[인터뷰] 아이오티플렉스 박문수 대표 "초정밀 GPS위치추적기 포가드 울트라S, 왜 LTE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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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이오티플렉스 박문수 대표 "초정밀 GPS위치추적기 포가드 울트라S, 왜 LTE인가"
  • 양보현 기자
  • 승인 2017.08.31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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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양보현 기자] 최근 IT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사물인터넷(IoT)이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으며 이는 통신시장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GPS위치추적기 시장에서도 사물인터넷 표준인 로라망을 이용한 단말기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고 저렴한 요금제를 내세워 대대적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그에 반해, 차량용 GPS위치추적기의 LTE 사용을 고집하고 있는 초정밀 GPS위치추적기 제조업체 아이오티플렉스 박문수 대표를 만나보았다.

▲ 로라를 이용한 GPS위치추적기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왜 LTE를 고집하는가
로라는 무선가스감지, 맨홀상태 모니터링, 가로등 원격제어, 태양광발전량 모니터링 등 주기적으로 소량의 데이터를 적용하는 소물인터넷 서비스에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1시간 1회 소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가스 검침기 등이 저렴한 로라 데이터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차량용 GPS위치추적기의 경우, 1분마다 혹은 짧게는 2초마다 갱신된 실시간 위치를 전송하여야 하므로 그 데이터양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이동성을 확보해야 하는 차량용 GPS위치추적기는 로라가 아닌 LTE를 사용해야 정확한 위치파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사에서는 물류차량, 운송차량, 업무용 영업차량, 렌터카 및 개인적 목적의 차량위치추적 등 정확한 실시간 위치정보 데이터 전송을 위해 LTE를 고집할 수밖에 없습니다.

lte지도, 사진제공=아이오티플렉스

▲ GPS를 활용함에 있어 LTE망의 장점은 무엇인가
아이오티플렉스는 국내 최대 LTE망을 구축하고 있는 LG U+의 LTE통신망을 사용한 GPS위치추적시스템을 운용중에 있습니다. LG U+의 LTE망을 사용하는 이유는 타사의 경우 LTE망을 벗어날 경우 3G로 자동 전환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LG U+의 경우 국내 어느 지역을 가든지 LTE를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G망을 사용하는 GPS위치추적단말기의 경우 위치 데이터 전송 시 로딩 시간이 걸리고 이동된 위치를 갱신하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진정한 실시간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포가드 울트라S를 개통해 사용하는 고객 중에 로라망과 3G망 GPS위치추적기를 사용하다가 위치전송이 느리고 정확한 실시간 위치확인이 되지 않는 불편함을 느껴 포가드 울트라S로 변경하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통계자료, 사진제공=아이오티플렉스

▲ GPS위치추적기를 활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조언
GPS위치추적기 포가드 울트라S는 실시간 데이터 확인을 위하여 통신요금이 발생하는 통신사 가입제품입니다. 통신망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쓰기 위해서는 통신사 가입이 필수적인데 일부 사용자들은 무가입, 무개통 광고에 현혹되어 덜컥 구매했다가 타인 명의의 단말기를 사용하다가 법적 책임을 물기도 하는 등 낭패를 겪는 일이 많습니다.

이러한 사건에 휘말리고 난 후 다시 통신사 가입제품을 찾기도 하는데 편리한 구매 절차보다는 기업부설연구소가 있는 국가의 인정을 받은 업체인지, 차량용GPS위치추적기에 적합한 LTE를 사용하는 제품인지 등 제조업체와 제품 성능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할 것입니다.

양보현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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