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오티플렉스 제공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2013년부터 시작한 ‘SW(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핵심기술에 대한 R&BD(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 등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틈새시장 발굴과 특화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각 지역 SW융합클러스터들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다양한 활동과 성과 중 부산의 SW융합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된 ㈜아이오티플렉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통해 물류와 ICT를 접목한 융합플랫폼 상용모델을 발굴 및 지원하였으며, 대표 기업으로 ㈜아이오티플렉스를 꼽았다. ㈜아이오티플렉스는 현재 ‘콜드체인(신선식품, 의약품) 물류차량 통합관제시스템’의 개발에 속도를 붙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 중이다.

이미 ㈜아이오티플렉스는 국내에서 초정밀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반의 LBS(위치기반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2015년 국내 첫 LTE 기반 초정밀 위치추적 트래커 ‘포가드울트라S’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다수의 차량 관리가 필요한 관공서나 물류 기업 등 전국에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아이오티플렉스는 최근 급성장하는 신선식품 새벽배송시장의 공략을 위해 SW융합클러스터의 지원을 받아 콜드체인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선물류 차량 내 상품 품질 변화를 초래하는 내부 환경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철제 소재 컨테이너의 통신 제약을 극복한 무선통신 기반 관제 솔루션으로 차량의 위치는 물론 신선상품의 온·습도 등 보관환경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아이오티플렉스의 박문수 대표는 “SW융합클러스터를 통해 상용화에 힘을 받은 콜드체인 통합관제시스템은 기존 물류시장에서 세분화한 서비스 영역”이라며 “이러한 개발 기술력을 인정하듯 ㈜아이오티플렉스는 부산시장표창,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장영실 SW벤처포럼 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에 이어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인 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물류차량에 쓰이는 콜드체인 위치관제시스템은 물론 다양한 일상생활에 접목하여 사용할 수 있는 GPS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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